새우젓1 그 중 큰 행사 마무리 아이들이 이번주 토요일에 온다고 해서 미리 해치워야 한갓지게 애들 맞이하고 편히 쉬려고 김장을 시작했다. 올해는 나남없이 다들 배추가 션찮아서... 어쨋든 포기 수로는 어마무시하게 100포기 잘라 쌓아 놓았다 ㅎㅎ 커다란 통 두개에 소금물을 해서 절이고 저 위에 넓은 통을 얹고 물을 부어 눌러 놓았다. 하룻 저녁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씻으면 되겠다. 배추를 절여 놓고 밭에서 쪽파도 뽑아 까놓고 뿌리갓도 뽑아 손질을 했다. 이곳 유구 특산품인 뿌리갓. 토종배추 뿌리처럼 생겼는데 맛은 알싸한 겨자 맛이다 여기 시장에서는 뿌리갓 김치도 팔고 있고 김장철에는 저 뿌리를 곱게 채썰은 것을 봉다리에 담아 팔기도 한다 나는 너무 단단하고 작은 뿌리를 채썰기 힘들어서 올해는 갈아서 넣었다. 채썰으나 갈으나 거기 들.. 2021.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