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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새마을회2

김장 나눔 행사 -1 오늘은 유구읍 새마을회 김장 나눔 행사의 전초전으로배추를 다듬어 소금에 절이고 각종 양념 채소를 손질하고 무채를 밀어 김칫속을 버무리는 전단계의 일을 하는 날.이렇게 아직 아침해가 떠오르기도 전에 집을 나섰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 해치워야(?)하는 배추 600포기각마을 부녀회장과 새마을 지도자들이 모여하는 봉사인데사실 오늘이 할 일도 더 많고 힘이 드는데 하필 일요일...예년보다 봉사자들이 적게 나와서 좀 더 힘이 들었다.내일은 배추속을 넣어 각마을로 김치를 나누어 가져 가야 되니 조금이라도 염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나오겠거니...  김장비닐 봉투에 배추를 절여 저 포장을 깔아 놓은 곳에 놓았다가내일 새벽부터 씻어 물을 빼내야 한다.  한 쪽에서는 채소를 다듬고... 여러사람이 힘을 합쳐 움직이니.. 2024. 11. 24.
김장 나눔 행사 ​ 연중행사인 유구읍 김장 나눔행사의 첫날. 읍사무소 주차장 외진 구석에서 각마을 부녀회장과 지도자들이 모여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내일 버무릴 속까지 마련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했다. ​ 나는 개인적으로 살아 생전 처음 보는 풍경. ​ ​ 하나같이 고수인 마을 부녀회장들이 모였으니 아무리 산더미 같은 배추도 순식간에 다듬고 의용소방대에서 지원해준 소방호스로 물을 쓰며 일사분란하게 절이고 있다. ​ ​ 처음에 저 많은 배추를 어디다 절이나...? 걱정도 기우. 이런 신박한 방법이 있었다니... 큰 비닐 봉지에 소금물에 적신 배추를 넣고 소금을 훌훌뿌려 밀봉해서 놔 두고 몇번 굴리면 뒤집는 효과도 있고 잘 절여 진단다. ​ ​ ​ 한쪽에서는 무를 씻어 적당하게 잘라 둘러 앉아 채를 밀고 미리 준비해둔 각종 채..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