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범부채.1 기다림 이런 저런 일핑계로 거의 한달만에 찾아든 골짜기. 변심한 애인 마냥 그곳 일을 까맣게 잊고 지낸 몇날들.. 더러 생각마저 안했다면 거짓이겠으나 가 돌보지 못하니 생각만으론 별무소용. 풍선처럼 푸풀어 있는 단한송이를 보고 온 도라지 꽃. 다행히 길게 피는 꽃이라서 그 끝자락의 몇녀석을 보는 기.. 2007.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