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나무꽃1 정신줄 놓지 말라고... 어디에 피어도 이쁘지만 그래도 꽃창포는 물가에 피어야 제격이다. 꽃이 이뻐서 집옆 꽃밭에도 조금 심어 두었지만 여기가 그중 잘어울리는 자리같다 끈끈이 대나물꽃이 여기 저기... 저 지지대에는 차요테와 여주, 꼬마 단호박을 올릴 곳인데 아직은 드문 드문 사이 사이에 심어 놓아서 잘 안보인다 저 꽃을 빨리 보고 뽑아 내야 비로소 제 주인이 행세를 할 것이다. 오늘은 공사다망, 파란만장한 하루였다. 엊저녁 늦게 밭에서 풀을 매는데 뭔 벌레가 눈주변을 쏘고 달아 났다 그저 `따끔`, 하던 일 마저 하고 들어 와서 약을 바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 나니 세상에 눈탱이가 밤탱이라더니 딱 그렇게 생겨서 눈이 부어 붙어 버렸다. 얼음찜질을 해서 그나마 실 눈이라도 만들고 , 게다가 어제 낚시를 가서 집을 비운 남편. 그.. 2023.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