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페스토1 나도 집안 일 좀 하자 오늘은 오후에 밖에 나갈 일이 있으니 오전에는 맘껏 집안 일을 하기로... 식전에는 아랫밭 옆으로 심어 놓은 국화밭 풀을 매주고 아침 먹고 나서 작정을 하고 보리수를 땄다. 과육이 연해서 물러지고 오늘 아니면 그냥 버리게 생겨서, 꼭지를 따고 씻어 물기를 뺀 후 으깨어서 씨를 분리하고 자일로스설탕을 넣어 청을 만들어 통에 담아 김치 냉장고에 두었다. 얼음 동동 음료로는 괜찮겠다. 어떨까 조금 맛을 보니...맛있네, 달큰하니. 단 것이 무서운 나는 고민이 될만큼 진짜 맛있다. ㅎ 지난해 해두었던 개복숭아 발효액을 거르고 ... 올 해는 딱 요만큼 이런 개복숭아를 땄다. 더러 벌레를 먹기도 한 것도 있고 그렇지만 상관없다 그나저나 여기에도 설탕을 들이 부어야하니... 아까워서 일단 해놓기는 하지만 누구 몫이.. 2024.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