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단호박1 배달갑니다... 내가 전생에 일등 농사꾼이었는지는 확인할 바 없으나 올해 수박 농사 대박 났다. 이미 주고 싶은 사람 한 사이클 돌려 나누었고 또 이렇게 한 수레 따 놓았다. 남편과 둘이 아무리 열심을 내 봐도 먹는 양은 뻔하고,,,ㅎㅎ 내년엔 다시 세 포기만 심기로 또 한번 다짐한다. 그래도 첫물은 아니지만 주고 싶은 사람이 한명 생각 나서 그중 인물이 나은 놈으로 한 통 싣고 배달 다녀 왔다. 나머지 두 통은 친한 동생네로, 그 집도 같은 집 모종을 사다 심었지만 산수박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로 언덕배기에 정성으로 조성한 수박밭에 심었는데 올해 엄청 가물어 초기에 물관리가 잘 안돼서 아직 애기 머리만한 수박만 달려 있다고... 암튼지 집에는 그중 션찮은 거 세통 남았다. 수박을 끓여 걸러 즙만 냉장 보관하면 나중에.. 2022.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