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매달기1 메주를 매달았다 역시나 내가 뭔 일을 좀 하려고 하면 기가막히게 잘알고 남편은 집을 비운다 오늘은 낚시.... 오전에 짚을 손질해서 물에 씻어 대충 물기가 마르려고 할때 겉이 어지간히 마른 메주를 묶었다. 보기만 했지 아렇게 묶어 본 것은 처음이라서 얼마나 궁리를 했는지 모른다^^ 짚을 가지런히 해서 반을 나누어 아랫부분을 십자로 놓고 겹치게 두번을 접은 다음에 다시 두갈래씩 나누어 반대로 접으니 네쪽으로 짚이 벌어지게 되더라 그위에 메주를 모로 세워 놓고 모서리 양쪽에서 위로 올려 꼬고 나머지 앞뒷면의 짚도 위로 모아 네가닥을 다시 두갈래로 나누어 새끼꼬기를 하였다. 묶어 놓고 보니 얼추 비슷한 것이 스스로 대견해서 사진을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요모 조모 살펴 봐도 거참 신통하네...ㅎㅎ 메주를 다 묶고 이젠 매달아야.. 2020.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