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배추전1 오.운.완. 더는 눈이 내리는 날은 없겠지 싶었지만아침에 창밖을 내다 보니 밤새 몰래 눈이 내렸다.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낮에 햇살이 좋으면 그냥 둬도 녹기는 하겠지만마침 남편은 친구들과 저어기 여행을 가서 집을 비웠고천상 내가 해결해야겠다 싶어 운동 삼아 넉가래로 차가 다닐 곳만 밀고 다녔다.전에도 해 본 적이 있어 까짓꺼 그러고 시작은 했는데평지가 나오는 곳까지 왕복하니 1km.적당히 땀이 흐로고 힘도 드니 이것으로 그야말로 오늘 운동 완료. 미레가 동무 삼아 따라 댕기니 심심하지 않아 좋았지만 나중에는 내가 힘이 들어 천천히 하니 뛰어 갔다 다시 오기를 반복하더라..너도 나도 똑같이 늙었는데 왜 나만 힘이 드는지...ㅎㅎ 한낮이 되니 햇살이 좋아 나선 김에 하우스에서 쌈채소 한줌을 뜯어 오고, 양지쪽 땅이 녹.. 2025.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