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일2 일하기 좋은 날. 느닺없는 장작용 나무를 선물 받았다.집 뒷산을 벌목을 하며 말하자면 민폐를 끼쳤으니 ...어쨋든 일하기 싫어하는 우리 서방 할 수 없이 이것을 자르고 뽀개야 되는 숙제. 아침 기온은 좀 쌀쌀해서 옷을 투툼하게 입고 시작을 했으나시간이 갈수록 옷을 한겹씩 벗고...^^ 급기야 도끼질을 할때는 보는 사람 없으니 메리야쓰차림.낮기온이 20도를 넘어 가니 일할때는 좀 더웠을까...간만에 울 서방 격심한 노동에 시달렸다 오늘 이만큼.하자 들면 이렇게 일을 잘하는데 ㅎㅎ내일이면 모두 해결이 되겠다 이렇게 민둥산으로 변한 것을 참고 봐주는 댓가로 장작을,밤나무 조림을 한다고 ...조금만 참으면 다시 푸르러 지겠거니... 마을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진입로 꽃길 맞은편의 소공원을 정비하는 작업을 이장님을 필두로 마.. 2025. 3. 22. 숙제 하듯... 마을 일 이라는 게 하나가 끝이 나면 또 그다음의 일이 늘 기다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의 식사봉사는 기본이고 평균 할 달에 한번 정도는 큰 마을행사를 치르게 된다 년말과 년초에는 대동계라던가 노인회와 부녀회 마을 조직의 년말결산과 정기총회가 있고 설을 앞두고는 떡국떡 나눔행사 설이 지난 후에는 대보름행사로 우리마을은 서낭제를 지낸다 뒤이어 음력 이월 초하루에는 머슴날이라하여 옛부터 머슴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음식을 베풀고 즐기던 세시풍속이 있는데 이즈음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날의 의미로 좋은 음식으로 마을어르신들을 대접한다 그 이후에도 단오라던가 초.중.말복 복달임에 칠석날 그러다가 추석 언저리 송편나눔을 하고 동지에는 떡이나 팥죽을 끓여 또 잔치. 간간히 주민 개인 경.조사의 답례를 마을회관.. 202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