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체인1 겨울 놀이 지난 며칠간 눈도 내리고 기온도 내려가니 할 수 없이 집안에 갇혀온 몸이 배배 꼬여 가던 중 코바늘로 모자나 하나 떠 볼까...?하는 생각에털실 꾸러미를 찾아 보아도 실이 없다.하는 수 없이 유니클로에서 산 쓰지 않는 남편의 털모자를 풀어서꼬불꼬불한 상태로 그냥 시작을 했다 저 코바늘도 역사가 깊은데 사회초년병 시절 직장상사가 일본 출장갔다 오며 사다준 것.아마 그때도 내가 틈틈이 뜨게질 하던 것을 눈여겨 보았다가 요긴하다 싶었는지 선물로 주신 것.참 오래전 일이다 그 분은 이미 이 세상 분이 아닐 수도... 도면도 없고 게이지를 낸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대~충 눈짐작으로 뜨고 있다.전체를 그저 쉬운 짧은 뜨기로,핑계를 대자면 실이 션찮아서 이쁘게 잘 안 떠진다..ㅎ 마무리는 짧은 뒤뜨기로... .. 2025.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