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보리수1 비....왔다? 일본 삼색 병꽃 어제 새벽 잠결에 비 오는 소리 돌아 가신 친정 아버지가 오시면 이만큼 반가울까...? 기대하는 것의 반에 반도 안되지만 그나마 먼지라도 잠재웠으니 감사한 마음. 오늘도 하늘은 흐림이지만 비는 품고 있지 않은 듯. 그저 오늘 하루 남편은 물을 주는 노고를 면제 받은 것으로 만족. 보라빛 나비꽃창포 꽃잎이 나비 모양을 닮아 나는 나비 꽃창포라 부르는데 다른 것들보다 조금 늦게 피는 것도 마음에 든다. 씨앗을 파종했을때는 이렇게 이쁜 아이가 나올 줄 몰랐는데... 그저 꽃창포라해서 노란색인 줄알았다가 아주 횡재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준 꽃창포다. 노란색과 함께 피면 보기에는 더이쁘겠지만 노란색 거의 지는 지금에 피는 것도 좋다. 어제 조금 내린 비로 생기가 도는 듯. 드디어 본색을 들어 낸 흰.. 2022.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