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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동지2

동지(冬至 ) 일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작은 설이라고도 불리워지는 그야말로 명절. 마을회관에서 동지팥죽을 끓여 온마을 주민들이 모여 나누었다.  지난밤에 내린눈으로 온세상은 설국(雪國)이 되고그것도 모자라 종일 푸짐하게 눈이 내리는 날 어제 미리 팥을 삶아 팥물을 만들어 놓았고새알심을 만들 쌀가루도 방앗간에서 빻아다 놓았었다.  아침에 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차를 가지고 내려갔더니마을 형님들께서 벌써 새알을 빚고 계시더라.미리 주선해서 시작만 해놓으면 나머지는 잘 도와 주신다.  어디에서 이렇게 큰 솥 가득 팥죽을 끓여 보겠는가. 달랑 팥죽 한 그릇 드시러 오라하기 그래서따로 인절미도 하고 과일도 사고 통닭도 배달 시켜 점심 한 끼로 가름할 수 있게 준비했다.다들 연세가 많으시니 각자의 집에서 팥죽을 번거로워 어.. 2024. 12. 21.
동지 동지를 맞아 우리 마을에서는 모두 모여 팥죽을 끓였다 코로나로 몇년 만에 하는 일이다 어제부터 팥을 삶아 팥물을 만들어 놓고 오늘 오전에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 어른들이 새알을 빚어 넣었다 하필 눈도 많이 내리고 길도 미끄럽고해서 누가 방앗간에 가겠냐고 그냥 쌀만 넣고 끓인다 해서 어제 남편과 함께 방앗간에 나가 새알심이용 쌀가루를 빻아다 마을회관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우리 숙제를 대신 했다. 모두 모두 경력직(?)인지라 순식간에 새알도 다 만들어 놓고... 커다란 솥에 한 솥 그득 팥죽을 끓이고 있다. 부녀회에서 동지팥죽을 끓였으니 마을 어르신들 모두 오셔서 드시라 마을 스마트 방송도 하고,,, 시골은 아직 이런 분위기가 유지 되어 사람 사는 동네 같고 그렇다. 올해 동지 입절시간은 06시47분이었지만은..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