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캐기1 겨울과 봄 그 사이 이번 겨울은 그런대로 순하게 지나가는 듯... 엄청 추운 날도 별로 없었고 따라서 뭐가 얼어 터지거나 그러지도 않았으니 추울 때 동동거리며 애태울 일도 따라서 없었다 눈도 적당히 겨울의 낭만(?) 그 정도 느껴 보라는 듯이 알맞게 내려 줬고 요 며칠 낮 기온이 따뜻해서 양지쪽으로 땅도 풀려 냉이를 캘 만 했다 뿌리가 끝까지 쏙 뽑힐 만큼은 아니었지만... 명자나무도 봄을 기다리는듯 뾰족 움을 틔우고 있고 화분에 심어 일찍 안에 들여 설 무렵 명자꽃을 보는 분이 계신데 그저 부러워만 할 뿐 그렇게 까지 부지런하거나 솜씨가 없는 나는 그냥 천천히 나중에 실컷 보리라 ㅎ 알도 안낳는 우리집 닭들. 달랑 세 마리지만 치닥거리는 많으나 적으나 똑같다. 아침에 물을 갈아 주고 모이를 주는 일은 남편이 당번인데 원정.. 2022.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