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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남편생일2

남편의 생일 ​ 남편의 생일 며칠 앞 둔 주말에 아이들이 내려 왔다. 대책없이 많아진 나이가 촛불을 다 켜기에는 좀 그래서 우수리 숫자 세개만 ... ​ ​ 생일을 빙자한 선물 폭탄 있는 옷도 생전에 다 못입지 싶은 데도 딸아이는 좀 가벼운 덕다운 점퍼를 아들내미는 즈이아빠 낚시갈때 겨울철 차안에서 혹시 쉬거나 할때 차량용 전기매트에 연결할 때 필요한 말하자면 휴대용 대용량 배터리를 사줬다. 나는 저걸 얼마나 쓴다고 거금을 들여 사나 싶었지만 차박용 전기매트와 커버까지 일습을 이번 참에 마련했다. 채비 차리다 신주 개물려 가게 생겼다고 한마디 했다. 낚시 장비 한가득에 차박장비까지 그거 설치하다 낚시 언제 하냐고.... 짐은 이리하여 이삿짐 수준이 되었다. ​ ​ 나는 그래도 생일이고 자식들이 왔으니 음식 몇 가지를.. 2024. 1. 14.
남편의 미리 생일 다음주 중에 남편의 생일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눈길을 헤치고 토요일에 미리 다들 내려 왔었다. 나는 계속 내리는 눈땜에 노심초사 안내려와도 된다하고... 남편은 엄마마음이 아니라서인지 그래도 오는게 좋다는 싸인을 보내고 마을 동계장이 집앞까지 눈을 밀어 준 덕분에 그나마 길이 트이고 다행히 이들의 차가 사륜구동이어서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잘 도착했다는... 나는 아이들 오기전에 그래도 생일상을 준비하는 것이니 간단하게 전도 조금 부치고 구절판을 할 요량으로 있는재료 모두 꺼내 미리 손가는 것은 마련해 두었다 지난 가을 친한 동생이 만들어 준 도토리 가루로 묵도 쑤었다. 소금과 들기름을 조금 넣고 ... 여러번 쑤면서 깨닫는 게 오래 뜸을 들여야 윤기나고 찰랑찰랑한 묵이 된다는 것. 토요일 점심에는 며느리..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