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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꽃차2

어자국/동국 꽃차만들기 몇년 전에 어자국을 접할 기회가 있어삽목을 해서 집주변과 마을 꽃밭에도 내다 심고 여러곳 나눔도 했었다.임금님께 진상하던 것이라서 어자국이라고 불리우기도 하고겨울에 핀다해서 동국이라고도 하는데 식용국화로 차맛이 향기로운데정작 꽃만 보았지 꽃차는 안만들다가 올해 온통 노란 국화밭을 보고 조금 꽃을 따 보았다. 독성이 없는 꽃이라서 법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혹 쓴맛이 날까 봐세 번 김을 쏘여 내다 널었다.   물기가 좀 가시고 난 뒤에 손끝으로 꽃을 동글 동글 오므려서 모양을 만들었다.그냥 말려도 차 맛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나오므라졌던 것이 뜨거운 물에 꽃이 펴지는 효과가 있어서그리고 양이 조금 이니까 한번 매만져서 말리고 있다.꽤 여러날 건조를 해야 되어서 지금은 이 상태로 며칠 더말려야 될 듯...   .. 2024. 11. 23.
추석 연휴가 끝이 났다. 점심을 먹고 딸아이가 집을 나서며 나의 추석은 끝이 났다. 길이 막힐듯 하면 내일 이른 새벽에 갈까...하더니 내일은 사무실에도 나가 봐야 되고 아무래도 조금 오래 걸려도 오늘 가는게 한갓지겠다 싶었는지 점심 먹고 가겠다 해서 급하게 올려 보낼 것들을 챙겼다. 이제 가면 다음에는 김장겸. 생일겸해서 11월에나 오게 될테니 아직 고구마를 안캤지만 미리 급하게 두어 번 쪄 먹을 만큼만 캐서 짐에 함께 싸 보냈다. 아들네는 즈이가 가져 가겠다는 것만 보내고 딸은 내가 주고 싶은 것 위주로 조금 강권해서 보내게 된다. 내가 살다 내려 온 집이니 바로 옆집에 주라고 밤도 넉넉하게 싸서 보내고... 여기 저기에서 들어 온 과일도 너무 많아 그것도 골고루 덜어 보내고...ㅎ 딸은 조금만...조금만...해도 엄마 맘을..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