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곷1 가을로 가는 꽃 분꽃이 막바지 힘을 내고 있다. 노랑의 분꽃이 안보여서 서운했는데 구석진 곳에 달랑 한 포기 꽃이 피었다. 늦게나마 씨앗이 영글기를 바라지만...어떨지. 분꽃은 씨앗을 받지 않고 봄에 절로 나는 것을 솎아 내 주는데 그 때는 무슨 색인지 몰라 무작위로 뽑아 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늦은 꽃에서 간신히 씨앗을 받아 원하는 곳에 드리고 나니 아마도 떨아진 씨앗이 거의 없었던 모양 올해도 신경써서 노랑은 씨앗을 받아 두어야겠다.^^ 좀작살나무 작살나무보다 좀잘삭나무의 열매가 촘촘하게 열려 이맘때 보고 있노라면 보석을 흩뿌려 놓은 것처럼 보기가 좋다 뭐니뭐니해도 자연에서 오는 색이 정말 예쁘다 꿩의 비름 그닥 우대하지 않는 꽃인데 여름 지나 가을로 접어 들때 허전한 꽃밭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어제 오늘 .. 2021.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