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줄매기2 이른 장마 비에 쫓겨 어제 식전에 심은 들깨.물 안주고 심은 게 어디냐 그랬지만 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 괜찮으려나 걱정스러워아침에 잠시 비가 주춤한 사이에 내려가 보았다.생각보다 모종이 작지만 꼿꼿하게 잘 살아 있었다.그러고 보니 지난해에도 들깨 심자 마자 비가 내려 똑같은 걱정을 했던거 같다.농사일은 일년 주기로 쳇바퀴돌듯 그렇게 하면서도 왜이리 서툰지... 평소에는 거의 건천인데 비가 내릴 때만 개울이다.그래도 이 물로 밭농사 짓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상류에 작은 댐(?)을 만들고 호스를 연결해 놓아서 언제든지 밈놓고밭에 물도 주고 허드레 물도 쓰고 그런다.다른 한 쪽은 이곳보다 물은 많지만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곳은 그냥 호스 한 줄 연결해서 다른 쪽의 밭에 농업용수로만 쓰고 있다. 비가 내리며 바람까지.. 2025. 6. 21. 얼치기 농사꾼 이것이 뭔고하니...그냥 풀이다 일부러 심었냐구? 그럴리가... 무슨 작물 모부은것처럼 빼곡하게 잘도 나왔다 옥수수 심은 옆댕이 나중에 들깨나 심을요량으로 비워둔 밭이 이모양이다. 남편은 관리기로 한번 갈아버리면 된다하는데 이전과 다르게 내가 본게임을 뛰고 있는고로 무지 신경쓰인다 그렇다고 별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것을 괭이나 선호미로 긁어주자니 보통이 아니겠고, 차라리 눈을 감아버릴까? 내가 모종을 키워 심은 옥수수 저간에 사정이 있었는지라 더이상 폿트에 둘 수 없어 그냉 대~충 심었더니 나중에 보니 이모양일쎄 남편이 심었으면 줄을 띄우고 반듯하게 심었겠지만 뭐 법에 걸리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옥수수만 달리면 되지 뭐. 그래도 옥수수고랑 풀을 긁어 주러 선호미를 들고 가서 비스무리하게 해놓았다는.. 202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