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제거1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고양이들의 만행. 아침에 고양이 밥을 주려고 나가 보니...커다란 화분하나 밀어 떨어드려 깨지고 그 화분이 떨어지며 대를 물려 내게로 온 항아리 뚜껑이 두개나 박살이 났다. 아까비... 힘도 세지 작은 고양이들이 어찌 그리 큰 화분을... 항아리의 뚜껑만을 어디서 새로 구해야 하나 그도 걱정이고 당장 저 항아리에 담겨 있는 말려 보관하는 건채들... 표고,고사리,토란대 등등등 급한대로 스테인리스 다라이로 덮어 놓기는 했다. 뒤란에 있는 반시 감나무 단풍도 곱게 물들어 가고 있고 그만큼 가을도 깊어 가고 있다. 으름 덩굴콩의 일부를 따냈다 껍질이 마른 것들은 더 마르라고 내어 널고 꼬투리가 젖은 것들은 까서 풋콩으로 밥에 두려고 까놓았다. 호랭이콩을 비롯한 참 이쁜 색의 콩 다래 어제는 `선돌 느티나무 캠.. 2024.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