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1 驚蟄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날. 이미 와 있는 봄을 이제 더는 기다린다 말못하겠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겨우 한 두송이 간신히 피던 복수초가 따스한 햇살에 여기 저기 무리지어 피는 그런 날들이다. 다른 꽃들이야 아직은 언감생심이지만 이제 앞다투어 힘을 내겠지... 매발톱의 로제트 아직은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니 옹송그린 모습이지만 한낮의 햇살에 잎이 제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경칩을 기념하는 의미로 블랙커런트 한 그루 심었다, 이미 키워 본 사람들의 평은 별로 라지만... 불루베리와 아로니아의 중간 맛 정도라고 한다. 이것 저것 각종 베리류가 갖고 있는 효능은 다 갖고 있다해서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만 않는 다면 하고 한귀퉁이에 심었다. 지난 주말 동서들이 오면서 아직 겨울이니 이곳도 채소는 귀할거.. 202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