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가루1 사재기 할 필요가 없는 이유 뭘 해 먹나..? 하는게 요즘 그중 많이 하는 고민이다 해서 지난번 쓰고 남은 카레분말이 있으니 저녁에는 카레를 할 요량으로 채소저장박스에서 조금 싹도 나고 쭈글쭈글 못생긴 감자 몇 알과 지난해 캐서 저장했던 당근, 양파 이렇게 꺼내 왔다 당근 역시 작고 볼품은 없지만 손질해서 썰어 놓으면 상관 없겠고... 양파도 이젠 싹이 난 것도 있고 션찮아도 이게 어디인가 장에 가지 않고도 뒤적 뒤적하면 먹을거리가 나오니 부자 부럽잖다. 여기에 더해 엊그제 딴 표고 버섯도 썰어 놓고 카레용으로 깍둑썰기해서 냉동해 놓았던 쇠고기도 꺼냈다 애호박이나 푸른 완두콩 정도 있으면 색감도 좋겠지만 이정도로도 황송하다 감자나 양파 형편 되면 당근도 농사지어 갈무리했다가 이듬해 새 채소가 나올때까지 먹는다 이렇게 대부분의 채소류.. 202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