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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가족

내 딸...은비.

by 풀 한 포기 2005. 6. 24.


 

 

조용하며 사려깊은..아이

 

초등학교 1학년 어버이날에

콩나물 200원어치를 선물로 사 온 아이.

 

중학교 때 '엄마가 내엄마라서 너무 좋다'고

고백하던 아이.

 

그 한마디로 

평생 내게 줄 효도를 가름한 아이.

 

아직은 내 울안에 있지만....

기쁜맘으로 보낼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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