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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농사

[스크랩] 친환경 병해 예방에 관한 자료

by 풀 한 포기 2008. 7. 15.

친환경적 병해 예방 및 발병 초기 방제를 위한 참고 자료

 

1. 난황유 - 각종 식물에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노균병 및 응애 등의 예방과 방제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난황유는 유채기름(채종유)이나 해바라기유 등 식용유를 달걀 노른자를 이용해 물에 녹도록 만든 것으로 가정에서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제조방법

① 소량의 물(1-2컵)에 믹서기로 달걀 노른자 1개를 2-3분간 완전히 푼다.

② 노른자 물에 식용유 60ml(소주잔 1컵)를 첨가해 다시 믹서기로 2-3분간 강력하게 섞는다.

③ 혼합액을 물 1말(20L)에 타서 잎의 앞뒷면에 골고루 살포한다. 비린내는 커피 1-2스푼을 첨가하면 제거할 수 있다.

 

- 난황유를 예방적으로는 7-14일, 병 발생 후 치료목적으로는 5-7일 간격으로 작물에 흠뻑 살포한다. 난황유를 사용한 결과 오이흰가루병 98.9%, 오이노균병 96.3%, 상추흰가루병 89.6-94.8%, 장미흰가루병91.4-96%, 장미점박이응애 83-93.9% 등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 그러나 딸기 등 동절기 작물재배시에는 생장 억제나 반점 발생을 유발할 수 있어 현재까지 시험이 완료된 오이, 상추, 장미에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난황유의 작은 기름방울은 병해충과 직접 맞닿아 호흡을 방해하거나 세포벽을 파괴시키는 등의 직접적인 살균살충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식물체 표면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병해충의 침입을 억제하는 간접적인 효과를 낸다. 또한 영양분 공급효과와 더불어 식물체에 농약 살포흔적(약흔)을 남기지 않고 잎을 윤기있게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 이러한 기능은 주로 달걀 노른자에 들어있는 15.5%의 비텔린(vitelline) 등을 비롯한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 및 레시틴을 포함한 몸에 좋은 각종지방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 달걀 노른자의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서 식용유와 물을 결합시켜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흰가루병 등에 직접적인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2. 목초액

목초액은 종류가 다양하여 표준화가 어렵고 함유된 성분과 함량이 원료 목재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식물에 미치는 영향이나 작용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해충 밀도를 일시적으로 낮추지만 살충효과는 거의 없다.

- 각종 병해를 약하게 억제시키지만 농약보다 효과가 현저히 낮다.

- 비료 효과는 거의 없지만 식물체를 단단하게 자라게 하거나 당도를 다소 높인다.

- 살균제(사용량의 절반)와 혼용하면 농약만을 쓸 때보다 방제효과가 높아지며, 목초액의 페놀물질은 저농도일 때 뿌리 발생과 신장을 촉진시킨다.

 

3. 과산화수소수

- 과산화수소는 빠르게 분해되므로 수확기에 처리하더라도 잔류독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 다른 농약과 혼용해서는 안되며, 깨끗한 물을 이용한다.

 

- 과산화수소수 제조방법

50mM 조제 : 30% 과산화수소 23ml를 물 20리터에 희석

3% 과산화수소일 경우 230ml 물 물 20리터에 희석

500mM 조제 : 30% 과산화수소 230ml를 물 20리터에 희석

3% 과산화수소일 경우 2300ml 물 물 20리터에 희석

100배액 조제 : 30-35% 과산화수소 200ml를 물 20리터에 희석

 

토마토에서 과산화수소 사용

- 농도 : 물 20리터에 30-35% 과산화소 200ml를 넣어 희석하여 분무기로 골고루 엽면 살포한다

- 효과 : 고온 스트레스 극복 및 잎곰팡이 발생 감소

 

 

과산화수소수를 이용한 병해 경감 효과

딸기에서 과산화수소수 효과

- 딸기에서는 50mM의 (30%과산화수소 23ml를 물 20리터에 희석) 과산화수소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함으로써 수확 후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을 1/3 순준으로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과산화수소 처리에 의해 잿빛곰팡이병을 유발하는 Botrytis cinerea의 포자 발아 또는 균사 생장이 정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재배 중 과실 표면에 부착되는 B. cinerea의 포자에 직접적인 독성을 발휘하여 빠른 시간내에 활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수확 후 딸기 과실의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과산화수소는 B. cinerea에 독성이 있는 반면에 딸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수확 후 잿빛곰팡이 병을 방제하기 위한 약제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멜론에서의 과산화수소수 효과

- 과산화수소를 멜론에 처리시 흰가루병 및 노균병 이병엽의 수가 일반적 재배 관리 보다 적었다.

 

4. 아인산을 이용한 토마토 잎마름역병 방제 기술

- 처리 : 토마토 잎마름역병 발생초부터 아인산염 2,000ppm(pH 6.0)을 7일 간격으로 3회 살포

아인산염 제조 방법

- 아인산(H3PO3)을 물에 완전히 녹인 다음 수산화칼륨(KOH)을 소량씩 첨가하면서 천천히 녹인다.

- 아인산과 수산화칼륨(KOH)의 혼합비율을 1:0.9(무게비율, 아인산 40g: 수산화칼륨33.2g을 물 20리터에 희석) 정도로 하여 용액의 산도를 5.5-6.5 사이로 맞춘다.

 

아인산 살포방법

- 병 발생전(예방) : 아인산의 농도 1,000ppm (1,000배 희석액)

- 병 발생후(치료) : 아인산의 농도 2,000ppm (500배 희석액)

- 500배 희석액(20리터용) : 아인산(H3PO3) 40g: 수산화칼륨(KOH) 33.2g

아인산 처리방법 : 토마토가 흠뻑 젖도록 충분한 량을 골고루 살포한다.

 

 

 

 

재배적 방법에 의한 여름철 고온 극복 기술

1. 이산화탄소 처리

- 이산화탄소(CO2)의 고온극복 기작

식물의 엽록체는 잎의 엽육조직내에 주로 분포하며 광합성을 하는 기관이다. 엽록체에는 광합성 반응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전자전달계가 있어 빛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ATP를 생산하는데 이 전자전달계 중 광계II는 고온에 매우 민감하여 쉽게 손상되는데 이산화탄소 처리는 광계II의 능력을 증대시켜 고온스트레스를 극복한다.

 

여름철 이산화탄소 처리방법

- 처리시기 : 6-8월

- 처리시간 : 오전 7-9시

- 100평(330m2)에 1,200ppm으로 1일 2시간 공급하려면 1개월에 액화탄산가스 24kg 소요

 

여름철 국화의 이산화탄소 시용 효과

- 여름철 이산화탄소 1,200ppm 시용으로 작물의 내서성을 향상시켜 상품성을 높여준다( 국화의 경우 33% 증수).

-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광합성속도는 1,200ppm>700ppm>무처리

- 절화장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신장

 

2. 과산화수소 사용

- 식물 잎의 엽육조직에 분포하며 광합성을 하는 기관인 엽록체는 고온, 고광 등 환경스트레스가 발생하면 superoxide 나 hydroxyl radicals 과 같은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세포막의 주성분인 지질의 산화로 세포막 파괴 및 신호전달 체계 붕괴와 같은 산화스트레스 유발된다.

- 과산화수소를 엽면처리할 경우 고온 스트레스로부터 작물체를 보호하는 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peroxidase 와 같은 항산화효소가 생성되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고온 스트레스를 극복한다.

- 여름철 과산화수소 사용 방법

사용시기 : 6-8월

처리시간 : 1주일 간격으로 오전 10시 이전

살포방법 : 분무기로 골고루 엽면살포

 

여름철 오이의 과산화수소 처리효과

- 30℃온도에서는 과산화수소 농도에 따른 광합성속도의 차이가 없었으나 40℃에서는 H2O2 농도에 따른 광합성속도 변화가 컸으며, 무처리는 광합성속도가 저조.

- 여름철 과산화수소 500mM 처리로 오이의 항산화효소(Antioxidant enzyme)를 활성화시켜 상품과 24% 증수

- 과산화수소 500mM 처리 방법은 20리터 물에 과산화수소 340ml를 희석한 후 분무기로 골고루 엽면 살포한다.

 

토마토에서 과산화수소 사용

- 농도 : 물 20리터에 30-35% 과산화소 200ml를 넣어 희석하여 분무기로 골고루 엽면 살포한다

- 효과 : 고온 스트레스 극복 및 잎곰팡이 발생 감소

- 또한 고온기 토마토 육묘시 물 1L에 10ml(30-35%액 100배액)를 희석하여 1주일 간격으로 오전 10시 이전에 엽면 살포할 경우 토마토 묘가 무처리보다 초장은 작고, 줄기의 굵기는 더 굵어지고, 엽록소 함량은 많았으며 줄기의 경도가 단단해졌다.

 

3. 차광냉방 기술

- PE+은색차광(40%)이 무차광(PE)에 비해 기온은 2.6℃, 지온은 2.1℃ 낮음

- 은색차광재의 온도가 흑색차광에 비해 3.4℃ 이상 낮음

 

여름철 국화재배시 차광 효과

-30% 차광 처리가 상품수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소득 21% 증가

이사량에 따른 오이의 수시 차광 효과

- 기온이 높은 14-16시에는 90% 수시차광이 무차광에 비해 5-6℃ 낮았고, 습도는 반대로 무차광이 낮고 90% 수시차광이 가장 높음

- 지온은 무차광, 40%, 90%, 수시차광 순으로 낮고, 엽온은 40% 차광에 비해 90% 수시차광이 2-3℃ 낮았음

- 오이에서 수시차광 90% 처리가 무차광보다 200%이상의 증수효과

 

여름철 배꼽썩음과 예방을 위한 칼슘제처리

염화칼슘제 처리에 의한 배꼽썩음과 방제가는 무처리 대비 32-54%임

육묘기 3회(본엽2-3매, 4-5매, 6-7매), +정식후 매화방 개화기에 식물체 전면살포

주의사항: 시설내부가 너무 건조하면 엽면살포 시기를 회피하거나 농도를 낮추어 살포

출처 : rlatkdrl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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