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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흰타래붓꽃2

집에 돌아 왔다. 그 며칠 사이 러브하와이 잎이 이렇게나 무성해져 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워 예정했던 시간을 훨씬 앞 당겨 집으로 돌아 왔다. 예정으로는 지난 달 25일 입원 26,27,양일간 검사 후 그 주말을 그냥 보내 고 30일 수술이었는데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 듯하다고 담당의가 일정을 당겨주는 바람에 입원하는 날부터 1박 2일간 폭풍 검사를 하고 27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검사가 일단 암이라하니 어찌나 복잡하고 많은지 잠시도 병실에 있을 시간도 없이 계속 여기 저기 불려가서 벼라별 검사를 다받았다. 하다 하다 전신 뼈스캔도 하더라...입원 당일 밤 12시에 MRI를 찍고..오밤중에 하는 검사라니.. 입원만 남편이 함께 해주고 돌아 갔고 검사는 그때까지는 멀쩡하니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시키는 대로 혼자서 열심.. 2022. 6. 3.
아무래도 횡재 그저 흰색의 붓꽃이라고 지난 여름 가져다 줬는데 알고 보니 흰 타래붓꽃이다 기왕에 한무더기 흰 토종붓꽃이 있으니 멀찌감치 심었는데 해를 넘겨 봄이 되어도 당췌 붓꽃처럼 번성하지도 않고 잎도 작고 잘 자라지 않는듯 해서 주변을 돌려 파고 거름을 듬뿍 넣어도 줬지만 별무 신통. 타래붓꽃을 토종붓꽃만큼 키우려고 했으니...ㅎㅎ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라서 그런가 별 궁리를 다해 봤는데 꽃대가 올라 와도 아주 가늘고 여려만 보이더니 엊그제 부터 한 송이씩 꽃이 피었다 다해 보아야 다섯 포기인데 모두 꽃대가 하나씩 올라 온 것. 자세히 보니 잎이 약간 틀어지고 가는것이 타래 붓꽃 같아 검색해 본 결과 흰 타래붓꽃으로 확신했다. 염두에 두었다가 씨앗을 잘받아 파종을 할 생각이다 지난해부터 있던 것이 포기가 많아지..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