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분꽃1 하루 하루가 축복인 것을... 비 그치고 나니 제법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오늘 하루는 아주 맑음... 가을 냄새가 났다. 아직 익으려면 멀었지만 감나무에 감도 제법 커가고 있다. 머잖아 붉게 물들면 꽃보다 더 이쁜 그런 날도 올 것이다 우리 대추 나무에 대추가 열렸다. 대추나무에 대추 열린게 당연하지 뭔....그러나 이 나무는 20년이 넘도록 단 한 개의 대추도 열리지 않았었다는 ... 우리가 이곳에 터를 정 할때 이미 제법 자라 있었으니 아마도 30년은 되지 않았으려나 길 옆에 있으니 성가시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두었지 아마도 밭 가운데 있었으면 진즉에 베어 버렸을 것이다. 골짜기라서 해가 덜드니 안 열리나 보다 그러면서도 해마다 거기 대추는 안열리지만 대추나무가 있구나 그러면서 지나쳤는데 비 개이고 햇살 좋은 오늘 우연히 올려다 보.. 2022.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