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1 화담숲 거의 일년만에 친구 여섯이 모였다. 55년에서 58년을 친구로 지내는 그야말로 찐친들. 중학교졸업을 하고 찍은 사진 이렇게 솜털 보송보송하던 친구들이 벌써 70살이 되어 간다니... 앞으로 우리가 만나면 몇 번이나 만날 수 있을까... 서울에서 오는 친구 넷과 나와 아산에 사는 친구 둘 그렇게 양쪽에서 출발해서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으로 가을을 즐기러 다녀 왔다. 이제는 어디 먼 해외여행도 번거롭고 ...^^ 앞으로는 자주 만나 가까운 곳을 천천히 다녀 보자는 의견 그중 한 친구가 일본이라도 다녀 오자하니 공항까지 가는 것도 귀찮다고... 숲은 아직 단풍이 덜 내려 와서 아쉬운 풍경을 연출했지만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의 정담으로 충분하게 만회가 되었다. 산자락에 기대어 사는 나야 늘 보는 숲이지만 그래도 누.. 2023.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