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호박만두1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처음 키워 본 글라디올라스 꽃 줄기는 여리고 꽃은 무거워 그만 꺾여 버린 것을 무슨 술병이었던 것에 꽂아 안에 들였다. 지난 번에 남편들은 낚시를 가고 안 사람들은 모처럼 바람도 쐴겸 청양 장곡사까지 가서 점심을 먹었다. 산채나물정식, 청국장에 갖은 나물과 불고기 쌈채 등등. 비벼 먹기 좋으라고 돌솥밥에 커다란 양푼도 따라서 나오는 메뉴. 그곳 반찬 중에 말린 묵을 간장에 볶아 놓은 것이 있었는데 쫄깃한 식감에 먹을 만 하다 여겼는데 계산을 하고 나오다 보니 말린 묵을 따로 팔고 있어서 두 개를 사서 각자 나누어 가져 왔었다. 그곳에서는 다른 양념 없이 간장만으로 간을 해서 볶었었는데 나는 집에 있는 채소를 볶아 묵잡채를 해봤다. 말린 묵을 물에 담갔다가 끓여 찬물에 씻어 건져 놓고 냉장고 형편대로 채소.. 202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