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종자1 마늘을 캤다 어제 아침과 저녁에 조금씩 캐고 오늘 아침 일찍 나가서 마저 캤다 앉아 하는 일이 젬병인 남편이 게다가 옆구리에 근육통이 온 관계로 혼자서 시나브로 캔 것. 영 안돼 보였는지 나중에 남편이 내려 와서 묶어 주고 차로 실어 헛간까지 가져다 매달아 주었다. 처음에는 올해 마늘이 꽤 잘됐다 싶었는데 나중에 뿌리썩음병이 와서 그야말로 반타작을 했다. 무슨무슨 약으로 소독하고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뭐 그래야 마늘을 먹느다고 하더라만 맨날 그냥 땅만 믿고 심다 보니 병이 나는 것은 그야말로 병가지상사다... 그렇다고 무슨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마늘 잘 캐고 있나 미레가 와서 돌아 다니며 감독을 하고 있다. 밭에서 아예 반접씩 묶어서 가지고 올라 왔다 그럭저럭 우리 먹을 것은 충분하다. 션찮은거 포함 열 다섯 .. 2021.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