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딸기1 오월에 장마철 같은 날씨 산딸나무 그저 청량해야만 할 것 같은 오월 이상하게 비가 잦다 내리 사흘을 추적 거리다 반짝 그것도 하루 반 나절만... 그러더니 또 비소식 아침부터 후두둑 거리다 지금은 잠시 주춤했지만 오후부터 비 오신단다.. 봄 날씨가 하도 이상해서 밭에 내어 심은 모종들이 죄 크지도 못하고 있다 뿌리 활착도 제대로 안 된다고 다른 분들도 걱정을 하시더라. 나같은 얼치기 농사꾼이야 그저 그런가 보다 하지만 전업농들은 일년의 수고가 시작부터 이리 난관에 봉착하니 안타깝다. 며칠 내린 비로 풀만 얼마나 잘 자라는지 어제 오전에 여기 저기 풀밭을 쥐어 뜯고 채소밭에서 각종 채소 한 바구니 따 냈다 심고 가꾸는 것이야 재미로 한다지만 먹는 것도 큰일이다 그냥 식탁에 올라 오는 것이 아니니 때 맞춰 잘 거두어 들여 조리를 해.. 2021.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