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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우단동자2

유월 한가운데... 몇년전에 심은 보리수가 올해 첫열매를 맺었다 먹기 보다 그저 보려고 심은 거였지만 잘익은 열매는 맛도 어지간하다 신 것을 안 좋아하는 남편은 앵두 보다 낫단다 열매가 굵으니 먹을 속도 있고.... 씨앗을 받아 해마다 심는 한련은 알고 보니 이 아이도 교잡종이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두어가지 색이 있었는데 해를 더해가며 복합색으로 변신을 하네... 핫립세이지 날이 더워지며 제대로 된 핫립이 아닌 빨강이거나 흰색으로 피기도 하지만 여리여리한 풀꽃 느낌이어서 눈여겨 보고 있다 손으로 건드리면 특유의 허브향도 나고... 우단동자의 이 형광 꽃분홍색. 올해는 애저녁에 지지대를 세우고 묶어 주었더니 쓰러지지 않고 건강하게 꽃이 피어 한동안 눈호강을 하겠다. 풀꽃이지만 씨앗으로 번식도 되고 뿌리도 다년생이어서 한번 심.. 2021. 6. 15.
비는 부슬부슬 바깥일은 할 수 없고... 다투라/독말 천사의 나팔은 관리가 어려워 패쓰하고 이 독말을 씨앗발아로 매년 몇 포기 기른다 꽃은 하늘을 향해 열리고...흰꽃이 볼 만하다 처음 새싹은 가지모종하고 아주 흡사하다. 대부분 해마다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 하는 모종을 그대로 키우거나 조금 옮겨 심어 기르는데 제자리에서 난것들이 제일 튼실하게 자란다. 초화화 연일 날씨가 맑음이 안되지만 한낮 틈을 보아 초화화가 피었다. 여린줄기 키워 올려 참 고운 꽃이 핀다. 해가 잘드는 곳 그냥 노지에 심어도 좋을듯하다 눈에 잘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씨앗을 받아 챙겨 보내주신 분에게 꼭 보이고 싶어 아직 많은 꽃은 안피었지만 사진을 찍었다 꽃범의 꼬리 가 흰색부터 핀다 분홍도 있는데 같은 품종이면서 화기는 다르다 흰꽃이 지고 난 다음 장마 끝나고 8월초쯤..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