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캐기1 일 하고 싶다 엊저녁에 비가 조금 내렸고 오늘 오전에도 아주 조금 부슬 부슬. 남편은 어제부터 비가 안 내리는 시간에 조금씩 밭 일을 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내가 식전으로 틈틈히 하던 일인데... 어제는 우선 양파를 캐고 오늘은 남은 양파 마저 캐고 돼지파를 캐고 있는듯... 그 다음은 마늘을 캐야하는데 그나마 비가 조금이라도 내렸으니 땅이 그닥 단단하지는 않아 힘을 덜들여도 되지 싶다. 내일이나 마늘을 캐겠지.. 앉아서 하는 일을 유독 힘들어 해서 내가 혼자서 틈틈히 캐 놓으면 옮겨 오는 일이나 하다가 올해 온통 혼자서 해야 하니 좀 힘들어 하겠다 싶다. 상황이 안좋은 게 엊그제 방사선 치료 설계받으러 가서 CT찍을 때 맞은 조영제 부작용 때문에 오늘도 병원을 다녀 왔고 며칠전 몸을 쓸만하니 꽃밭의 다알리아 지줏대.. 2022.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