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1 김장 전초전. 시누이네 김장배추를 어제 절였다 식전에 나가서 씻어 건져 놓았다. 소쿠리 두 개에 배추꽃이 핀 것 같다. 지난해에 조금 적었나...? 싶은 생각에 넉넉히 절였더니 아무래도 너무 많은듯, 배추는 씻으며 속대를 떼어 먹어 보니 달큰하고 맛있어서 올해 배추 가져 간 집들 생각에 안심이 되었다. 무는 사료푸대 두 개에 나누어 담고 갓도 넉넉히 도려 따로 비닐 봉지에 담아 놓고 마늘도 한접 좋은 것으로 골라 챙겨 놓고 아침 먹고 나서 시누이네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어제 배추를 절여 놓고 남편에게 쪽파를 뽑아 올테니 다듬어 주겠냐고 물었더니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라 `즈이들 집에 가져 가서 다듬으라고 하라고...` ㅎ 그렇다면 그러라지 뭐..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뽑아다 놓고 앉아 다듬고 있으니 지나가.. 202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