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1 이 더위가 열매를 영글게 한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수박이 엄청 크게 자랐다. 자세히 보니 예 닐곱통, 그러나 이것을 언제 따야 되는지 또 헷갈린다 지난해 이제는 어느 정도 알아 챌 것 같았는데 다시 그 때가 되니 또 아리송하다. 햇살에 모든 게 추욱 쳐지고 맥이 없지만 그래도 이 뜨거운 햇살을 견뎌야만 수확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생긴다 울타리를 쳐서 고라니에게서 지켜 낸 불루베리... 두 종류가 있는데 알이 작은 것이 익는 것은 좀 빠르다. 익는 대로 몇알씩이라도 따야 하는데 그저 보는 것만 이뻐서 때를 놓치기도 한다 밭에 오르내리며 한번씩 손 가는 대로 따서 입안에 털어 넣기도 하고 조금 많이 따는 날은 작은 통에 넣어 냉동해 두기도 한다 홈베이킹을 하는 딸아이에게 혹 소용이 될까하고... 야생복분자 집주변에 여기 저기 꽤 많이 .. 202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