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1 비가 오자 들으니... 오늘도 한낮에 비가 엄청 내렸다.어제 내린 비로 됐다 싶었지만 하늘이 하는 일...수박 걷은 빈밭으로 순식간에 물이 고여 흐르고,그렇게 조금 더 내렸다가는 홍수가 날 뻔했다.다행히 두어 시간 그러다가 부슬 부슬 정신을 차렸다. 길섶 도랑쪽으로 물봉선이 피고 있다.꽃이 피면 이쁘다 그래도 다른 때는 잡초취급을 해서 남편의 예초기를 피해갈 길이 없다가 그나마 도랑 건너편쪽으로 굳세게 살아 남아 꽃이 피었다. 봄에 연못에 옮겨 심은 수련이 자리를 잡고 잎이 많이 올라 왔다.아침결에는 한 두 송이 꽃이 핀 것을 보기도 하는데수련꽃보다 개구리꽃이 더 많이 피었다.어리연과 수련이 한데 어울려 자라는데 상대적으로 큰 수련잎에만 개구리가 올라 간다. 피망 파프리카 붉게 익어 가는 중.하우스 안에 피망 두 포기 .. 2024.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