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1 추석 전야제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툇마루에 앉아 바라 본 풍경. 달빛이 참 신비로운 밤이다 추석 전날이지만 만월이다 구름이 변화무쌍하여 시시각각 달의 모양이 바뀌어 한참을 바라 보고 있었다. 시골에 살아도 이렇게 긴 시간 하늘을 보는 일은 드문데 하늘도 좋지만,모처럼 아이들이랑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새벽에 출발해서 온 아들네가 아이스박스를 들고 들어 온다 ㅎ 음식 몇가지 해 온다더니 ... 며느리가 해 온 갈비찜. 손도 크기도해라. 이렇게 많이? 5kg는 되겠다 했더니 어떻게 알았냐고 한다 ㅎ 선수는 보기만해도 알지... 나도 평소에 3kg밖에 안하는 것을, 이 많은 것을 어디 곰솥에 했냐 물으니 두 군데 나누어 했단다 그것도 인덕션에 한꺼번에도 아니고 두 군데로 나누어 했.. 2022.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