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회의1 파란만장 외출 오늘은 유구농협 대의원 임시총회가 있어 외출을 해야하는데어제 내린 눈이 다 녹았는지 경사진 응달까지는 내려가 확인하고차를 가지고 나갈 만큼 눈이 다 녹은 것을 보고 와서10시까지 가야하니 좀 여유있게 집을 나섰는데에그머니 내가 미쳐 확인 못한 더 아랫길에 소나무 길게 쓰러져 길을 막고 있다. 어제까지의 눈내린 풍경 내가 뭔 힘이 있다고 저걸 치워 보겠다고 밀어 봐도 꼼짝안해서남편에게 전화를 하고 나니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섰는데아무래도 그냥은 치우지 못할거 같아서가까운 곳의 구씨영감님께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고 나무 자를 연장도 가지고 오시라 했더니고맙게도 금방 뛰어 오시고 맨손 들고 나타난 우리 서방...내가 조급해 하니 두 사람이 가로 걸친 나무만 대충 잘라 내 차만 먼저 가게 도와줘서정말 간신.. 2024.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