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1 나의 추석 연휴는 끝 아이들이 내려왔다 돌아 갔으니 실질적인 추석 명절은 끝이 난 셈. 딸아이는 목요일에 내려 왔고 아들은 그날 처가에 들렀다가 추석날 아침 식전에 왔었다. 우리집에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그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무심히 그렇게 지나 갔다. 아들이 며느리 생전에 예약해 놓았던 차가 나왔다고 제가 기왕에 타던 차를 즈이 아버지 낚시갈 때 더 편리하게 쓰라고 가져다 놓고 떼어 놓았던 뒷좌석 의자도 다시 부착하고 그래 놓고 갔다. 즈이 아버지 차보다 조금 늦게 사기도 했고 그간 관리도 잘해서 상태가 훠얼 양호해서 기뻐하며 가납했다. 우리 차는 헤이딜러를 불러 가져가라고 예약해 놓았다. 시골에 정착하고 초창기에는 지금의 차가 편리했었지만 이제는 뒤에 험한 짐을 실을 일도 적고 오히려 낚시갈 때 쓰는 용도로는 불편했는데.. 2023.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