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나물1 할 일은 태산인데 더워도 너무 덥다 고추곁순을 땄다 연한 고춧잎나물 먹으려고 자라기를 기다렸다 딴 것. 아침 일찍 남편이 밭에 나가 따가지고 올라 왔는데, 이 정리해 온 모양 좀 보소...꼼꼼대마왕. 소쿠리 모양대로 어쩜 저리 가지런히 따서 담아 왔는지.... 뭘 안해서 그렇지 하면 은 이렇게 차근차근 잘하는데, 그런데 참 쓸데 없는데다 힘을 뺀다는 것. 어차피 다 흐트려서 다시 다듬어야할것을 뭘 저렇게나 열심히 이쁘게 담아 오냐구, 그래도 가지런하니 다듬을때도 좋긴 하지만, 이 고춧잎 나물 좋아하는 친한동생네 하고 동네 친구네 이렇게 세등분으로 나누어서 두집에 배달하고 내 몫은 다듬어 데쳐 무쳤는데 또 색다르게 저분버분하니 먹을 만 했다. 들기름을 짜려고 지난해 농사지었던 깨를 씻어 널었다 들기름이 떨어지면 가을에라도 짜는데 아직까지 기.. 2020.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