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나무2 고광나무꽃 고광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다정원수로 대우 받으며 자라는 것이 아닌 자연 상태 그대로여서 꽃이 드문 드문,그래도 얼마나 품격있는지 적당히 절제미도 있고 ... 삼색병꽃나무를 남편의 힘을 빌어 몽땅하게 강전지를 해버렸다.품도 반쯤으로 줄이고 키도 1m 미만으로 남겨 놓았다키가 한없이 자라 옆에 있는 배롱나무도 치이고 산딸나무도 제대로 안보여서궁리끝에 부피를 줄였다.어차피 새순이 나오면서 꽃이 피는 애라서 상관없다.볼수록 속이 다 션하다. 산딸나무 고라니에게서 배웠다.흰색의 플록스인데 꽃도 크고 이쁘게 피지만 키가 크니 꼭 지지대를 세우고 묶어 줘야만 되었는데어느해 고라니 입맛에 맞았는지 윗순을 싹뚝 잘라 먹었더라구망할놈의 고라니 어쩌구 하며 욕을 실컷했는데 오히려 잘라먹은 뒤에 곁순이 자라 꽃이 피니 키.. 2024. 5. 21. 집주변에서 만나는 꽃들 집으로 올라오는 길옆 산자락으로 온통 찔레꽃이 만발이다 내영역으로 쳐들어 오면 가차없이 처단하지만 건너편에 있으니 맘놓고 보고있다. 고광나무꽃이 피었다 무심히 지나치던 길옆으로 수형도 어지간히 잡힌 고광나무가 있는것을 보았다 오가며 주변에 방해가 될만한 덩굴도 치워주며 관심을 갖고 보았는데 드디어 희고 조촐한 꽃이 만개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분위기 있다 애기똥풀 늘 잡초로 취급하지만 얘도 내영역 밖에서는 꽃이다 ㅎㅎ 작은 묘목부터 키운 산딸나무 이젠 제법 꽃이 많이 오는 나무가 되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드리우는 그늘때문에 그 아래 꽃밭에는 뭐든 제대로 자라지를 못한다. 가능한한 이른봄에 피던지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것들을 심기는 하지만 이 나무 꽃을 보려면 포기해야하는것들도 많다. 엉겅퀴 때죽나.. 2020.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