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1 비 예보가 어긋난 덕분에... 그저 흐리기만한 날씨 비온다해서 이런 저런 일정도 다 미루었는데...참 하릴없다. 그렇다고 정말 할 일이 없는건 아니지 남편은 어제 오후에는 마당의 잔디도 깍고 오늘 오전에는 집 뒷편 복숭아 나무 밑 풀도 깍고, 풀과 샤스타데이지 대궁이 마구 엉겨 있어서 건너다만 보다가 남편이 정리를 해주니 안보이던 복숭아도 보였다 ㅎㅎ 딱 두 그루 복숭아나무 그것도 한 그루는 접목한 윗부분이 죽어버려 예기치 않게 개복숭아가 되어버렸다 요즘은 그 개복숭아가 뭐에 좋다고 부러 개복숭아를 재배도 한다더만...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개복숭아 한소쿠리 따서 씻어 놓았다 황설탕 얹어 발효액이나 만들려고, 이것이 나중에 향이 좋아서 음료나 음식할때 넣어도 감칠맛이 있다. 약을 한번도 안한 복숭아는 이 꼴이 당연하다.. 멀쩡한것을.. 2020.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