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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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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쨋 날

by 풀 한 포기 2024. 6. 5.

오늘은 벳부  로프웨이를 타고 표고 503m에서 1300m의 쯔루미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벳부만이 한 눈에 보이니 이곳은 확실하게 바닷가마을인 셈

산 정상에는 일곱개의 작은 신사가 있어 각기 다른 소원을 찾아 가며 빈다는...

이틀간 비소식이 있다해서 걱정했는데
그닥 덥지도 않고 날씨가 너무 좋아 이런 행운이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늘이 이렇게 이쁜색인 줄 새삼 알았다는...

 

가마다 지옥
뜨거운 온천수와 하얀 수증기가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지옥온천으로 불리우는 곳

 

몇 군데의 온천이 성분에 따라 물의 색이 다른 참 신기한 곳.

 

가마도 지옥에서 한 족욕^^

장에 좋다는 온천수
한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으면 한글 안내문이 걸려 있을까


오늘 코스 중 백미는 점심 식사
일명 미니세키라 해서 간단 한 줄 알았더니 대접 받는 느낌이 드는 아주 정성스런 음식이 나왔다
이번 여행은 숙박도 음식도 이제껏 경험한 일본 여행 중 최고인 듯.

일본의 가장 활기찼던 쇼와 30년대를 재현해 놓은 레토르 느낌의 마을

 

 

오늘 마지막 코스는 우사신궁
서기 725년에 창건되었으며 전국 4만개에 이르는  전쟁의 신 하치만구신사의 총본산으로  숲이 아름다운 신궁이다

 

우사신궁 초입에 있는 작은 연못의 어리연.
이곳에 와서도 조선땅 유구에 있는 내집 연못의 어리연이 생각 났다 ㅎ


 


오늘 묵을곳은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건축계의 거장 알도 로시라는 이태리 사람이 설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인호텔로 모지코항의 랜드마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