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부스러기

늘 그날 같지만...

풀 한 포기 2019. 4. 27. 12:28


황금같은 봄비가 며칠 고맙게 내렸다

비내리기전 집둘레 산책하다 복사꽃 사이로 내 누옥을 잠시 내려다 보았다.

둘러 보면 눈간데 모두가 꽃인 시절...



홑겹의 황매



금낭화와 차이브

집 둘레길 산책중에 만난 개별꽃


복사꽃

벚꽃과는 또다른 화사함이 있다



배나무에도 꽃이 피었다

올해는 잘 보살펴 성공적으로 열매를 보는게 목표




이스라지 꽃

벚꽃 끝무렵쯤 피는데 이 아이는 야생의 이스라지인데

작은거 한 그루 내집꽃밭에 있다



며칠전 가까운 청양 장곡사 쪽으로 근방에서 그중 늦은 벚꽃을 보러 갔다 왔다

차안에서 휘익 지나는 벚꽃 터널이 참 정겹다

가서는 산채나물밥을 한그릇 먹고 오고...

봄날을 그저 보내지 않고 부지런히  찾아 다니며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