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

꽃 호사

풀 한 포기 2015. 8. 24. 17:12

 

 

절굿대

국화과의 꽃인데

키높이는 1M정도로 남자색의 동그란 꽃이 핀다

골짜기 산기슭에 피었는데

원예종의 꽃같은 풍모가 느껴진다

 

차를 타고 내려오다가 발견해서

사진 한 장..

반갑다

 

 

향기없는 하이브리드 백합

 

 

 

본래는 가을에 심어 5~6월에 꽃을 보는데

절하된 구근을 7월에 심었더니

가을 맞이 꽃이 핀것이다

겨울을 잘나면 내년 부터는 제때에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갑자기 크고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니

꽃밭이 풍성해짐 느낌.

이러니 서양꽃들을 안 심을 수가 없지...

 

 

 

미모사

작년에 처음 미모사를 신줏단지 모시듯하며 키웠는데

나중에 보니 그럴것이 아니더라는 ㅎㅎㅎ

가시도 있고

꽃은 하루 잠깐 피고 그것도 드문 드문.

한 포기가 옆으로 늘어지며 자리를 너무 차지하는것도 그렇고

꽃밭에 둘게 아니고 길섶에서 커야 어울리게 생겼던 것.

해서 씨도 안받고 나면 날테고 그냥 두었더니

여기 저기 제 알아서 나고 꽃이 피었다.

대접은 안해줬지만 꽃이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