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

꽃소식을 전하오

풀 한 포기 2015. 3. 9. 18:35

 

 

그대에게 전할 말

꽃이 피었소.

꽃을  시샘하는 바람 아직 매서우나

여린 꽃송이 힘겹게 꽃을 피웠다오.

 

그러니 그대.

이쯤에설랑은

흔연히 꽃구경 한번 오시게나...

 

이제 겨우 시작인 꽃소식.

그대 마음 추스려 걸음할때 쯤엔

아마도 온세상 울긋 불긋

그대 홀리고야 말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