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부스러기

孝 라디오

풀 한 포기 2014. 10. 5. 21:02

 

 

요즘 시골 동네 어디서나

노인분들이 꼭 지니고 다니는 물건.

이름하여 효 라디오라나...

어쨋든지 최고의 힛트 상품이라고,

 

드디어 이것이 울서방에게도 생겼는데

평소에 음악을 좋아해서 일할때마다 거실 문을 열어놓고

오디오 스피커를 옮겨서 소리를 크게해서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는데

집앞에서는 괜찮은데 좀 먼곳에서 일할때면 안들린다고해서

딸내미가 이런것을 선물했다.

 

트롯이나 찬송가 국악 등이 들어 있는것도 있는데

남편취향이 아닌지라 빈 칩을 사서 좋아하는 노래 C.D를

컴퓨터로 변환을해서 저장을 해 주었다.

이것이 그러니까 노인용 MP3라고나 할까...

암튼지 초간단으로 작동되니 사용하기 쉬워 좋고

FM라디오도 나오고

가격대비 성능 좋고...남편은 이제껏 받은 선물 중 최고라고 무지 좋아한다.

 

 

 

 

찾아 듣기 쉬우라고

녹음된 음악들을 이렇게 목록을 작성해 주었다.

아이처럼 좋아하며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고 음악을 들어가며

흥겹게 일하니  우리 딸 효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