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
꽃이 한가득.
풀 한 포기
2013. 5. 7. 20:17
골짜기 여기 저기
조팝나무꽃이 흐드러졌다.
작은 꽃이 무리지어 피니 얼마나 장관인지
가까이 들여다 보아도
하나 하나 이렇게 이쁘고...
멀찌감치 올려다 보면
또 그나름대로 풍성하고.
골짜기 내 집으로 향하는 정다운 오솔길.
하얀 저 꽃 아래 이길을 따라
정다운 이가 찾아 오면 참 좋겠다.
골짜기 내 집은
아주 고요하게 봄의 평화로움이 가득 고여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그런 평화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