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집짓기)

또 일 만들었다.

풀 한 포기 2013. 3. 4. 18:47

 

 

 

요즘 남편이 하고 있는 일이다.

반듯한 낙엽송 껍질 벗기기.

 

작년에 구들방을 들이고는 그 뒷설거지가 안끝나서

마당도 지저분하고 당췌 정신이 없는데

이번에는 마당을 정리하면 차고를 짓겠다고....ㅎㅎ

10년을 발이 되어준 자동차가 골골거리면서

미구에 그 수명을 다할것 같은 징후가 자꾸 보인다

아무래도 골짜기에서 쓰기 편한 것으로 다시 장만해야할듯 ,

지나는 말로 차고 안지으면 차 안산다고 했더니만

울서방 차고만 지으면 차가 저절로 생기는것은로 이해를 했는지

또 일을 벌였다 ㅎㅎㅎ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포크레인 하루 불러서 배수관공사와 더불어 마당을 정리하고

이어서 초간단으로 차고를 지을 계획.

그곳에 경운기도 들여 놓고해야되니 지붕만 얹는다해도 ....

그러나 나는 늘 구경꾼이니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머.

그나 저나 정말 정성에 감복해서 낼름 차항개 사야 되는 거 아닌지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