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릴없음..

 

 

해당화 열매		천남성 열매

 

흰 얼레지		산수국

 

 

하다 하다 별짓을 다해 본다.

아무짓도 안하고 하루를 집안에서만 보낸다는게

이게 보통의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는...

 

책도 보고

컴퓨터에 매달려 게임도 몇판 해보고 ㅎㅎ

티비를 이리저리 돌려도 재미 없고,

궁리 끝에

생일선물로 며느리가 사준 수채색연필로

야생화 사진을 보고 한번 그려 보았다.

심심파적이니 뭐 실력이야...

 

그래도 꿈은,

나중에 골짜기에서 살때

작은 야생화를 연필로 세밀하게 그려 보고도 싶고

더러는 실물과 닮게 채색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자꾸하다 보면 좀 나아지지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