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집짓기)

목재 마름질.

풀 한 포기 2012. 3. 12. 01:56

 

 

 

본채 지을때는 7치 짜리 나무로 했는데

이번 사랑채는 5치 짜리로 준비했다.

아마추어이니 너무 굵으면 다루기도 힘들도

2치 차이로 가격차이도 많이 난다고 ....

 

한주일만에 가보니

먹줄도 띄우고 주기둥의 홈파기를 해놓았다.

어디에 어떻게 들어갈지는 모르지만

손질해 놓은 나무를 보니 집이 지어지긴 하나보다...그런 생각 ㅎ~

 

 

 

골짜기에 잠시 놀러 오신 사부님.

전기대패도 평생 처음 사용해 본 울서방에게

날조립하는 방법과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사부님의 교육에 힘입어

힘차게 서까래가 될 나무를 둥글게 대패질로

다듬고 있는 중...

갈길이 머~얼다 .

 

구경하는 설국이 녀석.

코를 들이며 킁킁 ...열심히 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