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華麗

by 풀 한 포기 2016. 6. 10.


여름꽃들이 피기 시작을 하니

골짜기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제대로 못가꾸어 중구난방으로 어우러져있어

무당집을 연상시키지만...ㅎㅎ


작년에 수국을 사면서

꽃이 진 나리 한포기를 덤으로 얻어왔는데

해를 넘기고나니 세 줄기가 되어 꽃이 아주 화려하다

그때 산 수국은 알고 보니 산수국

이미 한무더기 키우고 있는것을 그냥 수국인줄 알고 사 왔던 것.

어쨋든 얻어 온  나리가 효도를 하고 있는 중.


우단동자

이 아이도 생각보다 키가 커서

자리를 따로 마련해서 모아 놓았는데

전에 있던 자리에도 떨어진 씨에서 나와 자란것이 몇 포기

그냥 놔두었더니 ...그곳도 이상하고...ㅎㅎ








어쨋든

그냥 놔두었으면 풀로 가득했을 곳들이

꽃으로 채워졌으니 훠얼 낫지 않냐고 위로중이다


이제 들어 가면 정리하며

정갈하게 가꾸어야겠지 싶다.




'골짜기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한낮  (0) 2016.07.18
백합의계절  (0) 2016.06.20
푸르른 유월  (0) 2016.06.08
샤스타데이지  (0) 2016.05.28
5월의 골짜기  (0) 2016.05.17